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안전교육원 설립 추진… 2021년 개원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학생안전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2021년 3월 개원한다.

세종교육청 이승복 부교육감은 6일 브리핑에서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연면적 3540㎡ 규모로 2019년 착공한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안전교육 기반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교육의 연수·연구기능과 학생안전체험교육을 통합, 운영하는 형태로 설립될 계획이다.

위치는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공공청사부지이고 부지면적은 6400㎡이며 총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70억원과 자체 재원 55억원이 투입되어 총 125억원이다. 건축비는 81억원 6천만원, 전시콘텐츠 및 실내건축비 40억원, 비품비 3억 4천만원 등으로 편성, 집행할 계획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서 2020년 행복도시 2단계 개발 완료 시점(인구 40만)의 학생 수 기준으로 산정했다. 기구 및 조직은 2부(교수운영부, 운영지원부)에 20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세종시소방본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

공간 구성은 기능에 따라 다목적교육, 영상교육, 세미나, 회의, 공연 등을 위한 교육, 연수공간과 교통안전, 생활안전, 생명존중, 재난 안전 등의 교육, 전시체험 공간과 교육 및 연수 기능을 지원, 관리하는 공간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