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나눔카 기부활동 (제공: 서울시)
지난해 서울시 나눔카 기부활동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지난 1년간 나눔카를 이용한 시민들이 쌓은 적립금 3만 5741천원을 저소득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6일 서울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나눔카 기부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나눔카 이용건당 20원씩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으로서, 서울시와 나눔카 사업자들(그린카, 쏘카)이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2015년 약 5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 2016년 약 1000만원 상당의 ‘연탄 기부’, 2017년 약 38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 전달’을 추진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 지원금을 배분(매년 지역별 순회추진)해 저소득 어르신 약 900명에게 전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나눔카,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6일 오후 1시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나눔카 수익금 기부는 나눔카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행사로서, 나눔문화를 직접 실천하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카 이용활성화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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