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발표회에 참가한 한국동서발전 직원들과 예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1.5
성과발표회에 참가한 한국동서발전 직원들과 예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1.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5일 본사(울산 중구)에서 5개월 동안 진행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성과발표회 ‘예술로 전하는 마음편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의식 함양을 통해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서발전 직원과 예술인이 협업해 시 낭송·댄스·가야금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예술인 신혜경 울산문인협회 회원(시 낭송)·정해광 포시크루 댄스팀 대표(비보이 댄스)·이나경 파래소국악실내악단 단원(가야금 연주)은 동서발전 직원들과 함께 5개월 간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이 날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예술인과 동서발전 직원이 함께 준비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파견예술인 전원을 울산 지역인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 지역 최초로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예술 개입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증진하고 지역 예술인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