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정기적으로 삼성 등 제조사에서 스마트폰이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듯이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언어도 자바(Java)에서 코틀린(Kotlin)으로 변해가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 기반의 자바 코드로 프로그래밍 주로 해왔다. 하지만 자바언어의 저작권을 가진 오라클에서 구글에 소송을 하는 상황 속에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언어로 코틀린(Kotlin)을 채택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순간에 자바 코드가 코틀린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IT기업들에선 신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는 대체로 코틀린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구글이 지향하는 바도 있으며, 코틀린은 함수형 언어로써 자바 코드량 보다 더 간결하기 때문이다.

때마침 코틀린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 방법의 책이 나왔다.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의 저자는 오준석씨는 “코틀린은 자바보다 배우기 쉽고 간결하다”며 “시류에 맞추어 책을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자바로 안드로이드 개발했던 사람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개발환경부터 채팅프로그램 만들기까지 만들어 봄으로써 코틀린을 접해 볼 수 있다.

오준석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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