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 (제공: 동작구)
방범용 CCTV (제공: 동작구)

올해 65개소 251대 설치 2022년까지 관내 노후 감시카메라 성능개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동작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현하고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말까지 ▲신규설치 48대 ▲이전설치 9대 ▲성능개선 100대 등 관내 40개소에 총 157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완료했다.

현장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설치위치를 선정하고, 야간 적외선 기능을 갖춘 200만 화소의 고화질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또한 위급상황 대비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과 ‘CCTV 통합관제센터’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SOS 비상벨’도 함께 설치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지 및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25개소에 94대를 추가 설치하고, ‘CCTV 설치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관내 감시효율이 떨어지는 41만 화소 이하의 노후한 감시카메라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총 1780대를 통합 운영해 방범, 주·정차단속, 무단투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작경찰서와 연계해 범인검거 지원 39건, 수사 목적 영상자료 열람·제공 1948건 등을 진행했으며 안전에 대한 구민체감도를 높이고자 ‘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전산과(820-2905)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자 홍보전산과장은 “관내의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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