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변호사 (출처: 채널A)
강연재 변호사 (출처: 채널A)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법무특보를 지낸 강연재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한다(어디서 많이 듣던 말 다시 리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보수정권 전직 대통령 두 분, 살인죄 초범보다 더 한 징역형 내려놓고, 자신들은 자칭 국민들의 혁명으로 탄생했다 착각에 빠진 좌파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우리 국민들, 지금 행복합니까"라며 "보수정권이 잘못한 건 잊었느냐는 말만 앵무새처럼 비굴하게 반복하는데, 단언컨대 지금 문재인 좌파정권의 1년 반보다는 백번 나았다"고 밝혔다.

강연재 변호사는 "대다수의 선량하고 양식 있는 국민들이 지키고 유지해온 이 나라를 소수의 완장 찬 홍위병 좌파들이 모든 걸 뒤흔들고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대로 지켜만 봐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비서실장의 직무범위에 맞지 않은 타이틀을 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통령 대행을 맡기는 건 탄핵사유 아닌가"라며 "근본도, 원칙도, 대한민국 헌법정신도 모두 무너져 진짜 '개판'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 하는지 국민께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빨갱이’라는 말을 누군가 사용하면 공감이 되지도 않았을뿐더러 시대착오적인 극소수자들의 생각일 거라 느꼈다”라면서도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꼭꼭 숨겨왔던 좌파 속내를 마음껏 펼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아 이런 게 빨갱이 같은 사고방식이고, 이런 빨갱이 같은 일들이 요즘 시대에도 가능했었구나’라는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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