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시락 실물 사진 (제공: 강북구)
희망도시락 실물 사진 (제공: 강북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강북구는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을 운영할 새로운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이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6층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지역의 사업체 중 도시락 사업을 위한 시설을 갖춘 업체로, 사업 진행을 위한 공간과 운영 인력 등이 확보되어 있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으로 도시락의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영업신고가 돼있고, 판매수익 일부로 지역의 고독사 위험가구에 무료 도시락 지원이 가능한 업체면 된다.

신청한 사업자에 한해 1차 심사(현장 평가)와 2차 심사(서면 및 질의응답)를 거쳐 최종 1개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보조금이 최대 1억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급되는 보조금은 사업추진을 위한 홍보비, 임차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901-7233, 7244)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보조사업자 재공모를 통해 내년의 희망도시락 사업이 잘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독사 위험가구에 건강한 한끼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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