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S)
(출처: E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한양행’이 5일 하루 종일 실시간 1위 검색어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EBS 지식채널e에서 방송된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이 눈길을 끈다.

방송에 따르면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가 남긴 유언장의 주요 내용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자식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사회에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을 보면 “손녀(7세)에게 앞으로 대학 졸업 때까지 필요한 학자금 1만 달러를 준다” “아들은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내 소유 주식 14만941주는 전부 한국사회 및 교육 원조에 쓰이길 원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5일 글로벌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폐암치료 신약후보물질 레이저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계약금 5천만 달러(한화 550억원)를 지급받고, 개발 및 상업화까지 단계별 기술이전료로 최대 12억 500만달러(한화 1조4000억원)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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