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5일 오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전남도학생교육원에서 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직속기관장 36명을 대상으로 교육혁신리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1.5
전남도교육청이 5일 오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전남도학생교육원에서 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직속기관장 36명을 대상으로 교육혁신리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1.5

학습·토론 있는 워크숍으로 진행
시대의 요구, 교육정책 추진 기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기반조성은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을 관리하는 기관장의 역량에 달려있다. 오늘 워크숍을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잠재력을 키우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전남도교육청이 5일 오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전남도학생교육원에서 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직속기관장 36명을 대상으로 교육혁신리더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장석웅 교육감이 참석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혁신리더의 역량을 키우고 잠재능력을 개발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미래지향적 혁신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11월 교육정책 월례회의를 학습과 토론이 있는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장석웅 교육감의 특강에 이은 서울시교육청 김원태 자문관의 ‘민주시민교육 이해’, 경기도교육청 박준표 장학관의 ‘마을과 학교의 상생, 마을공동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전남교육청의 중점 추진 방향을 학습했다. 

김원태 민주시민교육 자문관과 박준표 장학관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는 전문성이 교육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분임 별로 ‘학교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협력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관련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도록 함으로써 토론과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토론이 있는 학습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로 변화 발전시키고 교육혁신리더들의 역량을 결집해 주민 직선 3기 비전과 공약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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