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여자중학교는 12일 요리교육을 실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인천시 만수여자중학교(교장 윤석진)는 12일 오후 1시 30분, 본교 신관 4층 가사실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요리교육을 실시했다.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기 위해 개설된 요리교육은 안동찜닭, 우엉잡채 등의 메뉴를 주제로 내달 2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좌에서 민광숙 요리강사는 3시간 동안 일상생활에서 구하기 쉽고 자주 접하는 재료들을 활용한 안동찜닭과 우엉잡채를 비롯해 훈제오리 야채볶음 탕평채 유산슬 등 다양한 요리를 강의했다.

작년 평생교육 ‘요리반(자격취득 과정)’ 1, 2차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김선미 주부는 “늘 새로운 요리를 배워 오니 집에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윤석진 교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학교가 아이들만의 교육장이 아닌 지역민과 학부모들의 평생교육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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