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전 MICE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8.11.5
대전마케팅공사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전 MICE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8.11.5

‘대전 MICE 미래포럼’ 개최, 초청강연 및 전문가 토론 진행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전 MICE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대전컨벤션센터(DCC)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대전 MICE 미래 10년을 준비하며”라는 주제로 약 200여명의 MICE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연,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론, 그리고 MICE 취업희망자 멘토링, 대전 유니크베뉴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윤유식 교수는 “MICE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라는 주제로 ▲MICE 산업, ▲MICE 참가자, ▲MICE 행사운영, ▲MICE Destination 4가지 측면에서 트랜드를 진단하고, 다양한 MICE 도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네트워크화를 통한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초청강연에서는 광명시 김미숙 라스코전시관장이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이라는 주제로 광명동굴이 갖고 있는 근대산업 유산과 스토리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전 MICE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8.11.5
대전마케팅공사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전 MICE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18.11.5

이어서 개최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세션에서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창현 교수가 “대전 MICE 산업의 미래성장 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프라 경쟁력 강화, ▲과학기술분야에 특화된 차별화 전략 ▲“Beyond MICE”전략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지속 성장기반 확충 등 4가지 성장전략을 제시하였으며, 이어 6명의 전문가 패널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지난 10년은 국제 MICE 도시로서 대전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된 10년이었다”고 평가하고, “더욱 치열해진 국내외 도시 간 경쟁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속에서 미래의 먹거리인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경기, 강원, 대전 등에 소재한 행사기획업체 관계자 60여명이 포럼에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어 둘째날에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엑스포시민광장 등을 둘러보는 대전 문화예술단지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