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식품박람회 ‘카자흐스탄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Kazakhstan 2018)’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11.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식품박람회 ‘카자흐스탄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Kazakhstan 2018)’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11.4

10월 31일~ 11월 2일까지 ‘카자흐스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우수한 한국의 농식품이 중앙아시아 경제의 중심 카자흐스탄에 소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식품박람회 ‘카자흐스탄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Kazakhstan 2018)’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CIS(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국가 바이어들의 참여도가 높으며 아시아권 바이어도 다수 참여하는 박람회다. 작년 기준 36개국 456개 업체가 참가했고 5300여명이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은 CIS 국가 중 러시아를 잇는 제2의 경제국이자 다량의 지하자원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국가이다.

최근 고려인,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식문화부터 전자제품까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한국 농식품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시장 중 하나이다.

aT는 이번 박람회에 홍삼 제품, 알로에 음료, 유자차, 고추가공품 등의 수출 농식품을 중심으로 취급하는 11개 국내 수출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상담 횟수를 늘리고 수출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지 자문기관의 수출 컨설팅을 시행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중소 수출기업의 신규시장 개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지역의 핵심 진출거점으로 삼아 중앙아시아 전역에 한국 농식품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한류를 활용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지 맞춤형 유망품목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