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탄 배달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지엠(GM) 임직원과 가족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18.11.4
3일 연탄 배달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지엠(GM) 임직원과 가족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18.11.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지엠(GM)이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기증·배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한국GM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2만 2000장의 연탄을 인천연탄은행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과 보령 등 한국GM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 73세대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GM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11월 한달 간 4회에 걸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간다.

지난 3일 진행된 한국GM의 릴레이 연탄 배달 첫 번째 자원봉사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부평지역 임직원 및 가족, 시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다.

카젬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탄배달 봉사는 한국GM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35만장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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