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수업 모습 (제공: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활동 모습 (제공: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수능 중·하위권 수험생, 대학 부설 교육기관 문의 늘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전문대 수시2차 모집기간 인·적성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최근 대학 및 전문대에서 불합격을 받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시전형에 대한 대비책으로 진로상담을 요청하고 있다”며 “내신과 정시등급에 따라 맞춤형으로 인적성면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2019학년도 수능이 치러질 예정이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유형을 학습하는 것보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영역별 수능 시간 분배 등 주어진 시간 내 효율적인 수능 문제풀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매해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되고 있으며 당해 시험 무효를 비롯해 다음해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이처럼 엄격한 관리와 통제를 통해 진행되는 수능 시험의 결과는 12월 5일 2019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자신의 성적에 따라 수시 합격 혹은 정시 가군 나군 다군 지원 등 잔여 입시 일정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수능 4·5·6등급의 정시 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뿐 아니라 학점은행제를 대표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전문학교·평생교육원을 알아보는 사례가 높아지고 있다고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밝혔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내신 4·5·6등급 정도의 중 하위권 학생들이며, 4년제·전문대 수시합격 발표 결과에 따라 12월 29일부터 진행되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때 본격적으로 정시 4·5·6등급대의 수험생들이 많은 관심과 입학 문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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