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올해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4일 새벽 2시(현지시간) 해제된다.

이 시각에 맞춰 시곗바늘을 한 시간 뒤로 돌리는 것이다.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이스턴 타임)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서부(퍼시픽 타임)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각각 늘어난다.

내년 3월 10일에는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조정되면서 일광절약 시간제를 다시 시행한다.

하와이주와 사모아, 괌, 푸에르토리코 및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는 일광적용시간을 적용하고 있지 않으며 애리조나주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광절약시간을 적용하지 않아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유럽지역은 지난달 28일 새벽 이미 해제됐다.

서머타임으로 불리는 일광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낮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4일(현지시간)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시작됐다.

서머타임 시행으로 4일 0시는 새벽 1시가 된다. 서머타임은 내년 2월 16일 0시까지 계속된다. 서머타임으로 한국과의 시차는 12시간에서 11시간으로 줄어든다. 한국이 브라질보다 11시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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