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한국은행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한국은행은 일반 기업이나 개인들을 상대로 예금을 받지 않는다. 물가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한국의 중앙은행이기 때문이다.
1950년 한국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무자본 특수 법인체로 시중금리나 통화량을 조절해 화폐를 찍어내고 발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 은행은 돈을 무작정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물가안정 목표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물가안정과 경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같은 이유로 주고객은 기업과 개인이 아닌 금융기관과 정부다. 금융기관을 상대로는 일반 예금ㆍ대출과 발권 업무 등을 수행하며 정부가 국가재정을 운영할 때 돈이 모자라면 빌려주는 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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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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