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의학상식] 귀질환(난청)
[만화로 보는 의학상식] 귀질환(난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베토벤과 에디슨의 공통점은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위인이라는 점이다. 베토벤은 26세 때 귓병을 앓아 30대 중반에 청각을 상실했고, 에디슨도 어릴 때 성홍열에 걸려 청년이 됐을 때는 말을 거의 못 알아들을 정도였다.

사람이 말을 알아듣는 과정을 살펴보면 귀바퀴에서 모아진 소리는 외이도를 타고 들어가 고막을 진동하게 되고 고막 안쪽 중이에 있는 이소골을 통해 증폭된 소리는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전기신호로 변환시킨다. 이 전기신호는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며 이것을 해석해 소리의 의미를 알아낸다.

난청은 소리를 이해하는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못 듣거나 말을 못 알아듣게 되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청력은 20~25 데시벨이다. 청력 40 데시벨 이상은 보청기 사용이 필요하다. 또 청력 90 데시벨 이상은 보청기 효과가 없으므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아야 한다.

난청은 크게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구분된다. 문제는 감각신경성 난청인데, 이는 대부분 달팽이관 내부의 유모세포나 청신경의 이상으로 음파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발생 연령에 따라 선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영유아기의 선천성 난청은 가능한 빨리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해서 가급적 빨리 소리를 듣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나 청장년기에는 특히 소음성 난청을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리의 크기가 85 데시벨 이상인 경우 소음성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통, 불안, 긴장, 숨가쁨 같은 신경증상이 나타나면서 동시에 유모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는데 한번 나빠진 청력은 되살릴 수 없기에 미리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노인에게 생기는 노인성 난청은 자연적인 노화현상의 결과로 발병은 개인의 살아온 환경이나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차이가 있다.

이 밖에도 난청 때문에 외부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자 몸 안에서 나는 작은 소리가 외부에서 나는 소리처럼 크게 들리는 현상을 이명(귀울림)이라고 한다. 이명은 정신질환을 일으킬 정도로 고통스럽기 때문에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뚝이 2010-11-07 04:51:27
감기가 심해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이라 하더군요. 중이염 치료를 받다보니 고막에 조그마한 구멍이 생겼다고 2주간 치료 후에 수술을 해야 된다는 말에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송화 2010-10-21 01:03:25
편두통이나 노화도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도민희 2010-10-16 13:23:12
사오정은 너무 힘들어요~!!귀를 보호하는 것도 수술비를 아끼는 것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