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여개국 35명 해외바이어

45개 해외업체 등 참가예정

농경유물전시·원예치료체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해외 각국의 참여 속에 ‘2018 국제농식품박람회’를 3일 개최했다.

진주시는 3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라는 표어를 걸고 20개국·250개사·500개 부스 규모의 ‘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리며, 20여개국 35명의 해외바이어와 45개 해외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국제농업기술 비교 및 수출상담, MOU 체결을 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는 농경유물과 농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농업박물관, 원예 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 통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밀 놀이터, 종자영상관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첨단 농업용 드론과 항공방제용 무인헬기 등도 전시돼있어 현대 농업기술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동반행사로 열리는 ‘제8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에서는 신토불이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고구마·콩·참깨·수수 등 2011년 620점의 종자를 시작으로 현재 100여종 700여점으로 전시품종을 확대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오는 6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해외의 최신 식품안전관리 동향을 소개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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