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복합독서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이달부터 ‘작은도서관’ 운영 시간을 늘리는 ‘탄력운영제’를 시행한다.
3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관내 15개 공립 작은도서관 중 문성동 등 8개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일과 후 여가를 도서관에서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과 주민선호도를 고려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탄력운영제를 시행한다.
문성동·성정1동·원성2동은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신안동·직산읍·축구센터는 내년 1월부터, 일봉동·성환읍은 3월부터 연장운영을 시작한다.
성환·직산읍은 기관 근무시간을 고려해 오전 9시~오후 7시, 나머지 6개 도서관은 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할 방침이다. 단 동절기(12월~2월)에는 오후 7시까지만 연장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탄력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편안하고 유익한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복합독서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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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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