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영상 속 피해자가 3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양 회장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인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전직 직원 A씨를 불러 조사한다.
A씨는 경찰과 조율해 이날 오후 2시로 출석 일시를 정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인 만큼 별도의 포토라인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A씨가 조사 전 언론취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취재진과는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전망이다.
경찰은 2일 양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다음 주 중 양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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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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