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안산시 공직자 대상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8.11.2
지난달 31일 안산시 공직자 대상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8.11.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달 31일 안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플랫폼인 ‘씨네랩(CineLab) 안산’에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격하게 감소하는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 등에 관해 생각해 보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마련됐으며, 운명과 인연을 주제로 한 특강과 연극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연극 ‘리허설’은 기존의 딱딱했던 교육 형식을 탈피해 연극과 노래로 주제를 전달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이 가족관계 형성과 관련한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 단체나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층에게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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