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가운데)과 민간발전3사와 주기기 제작사 및 중부발전 직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1.2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가운데)과 민간발전3사와 주기기 제작사 및 중부발전 직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1.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2일 양일간 국내산 1000㎿급 석탄화력 건설을 추진 중인 민간발전 3사와 주기기 제작사인 두산중공업㈜과 ‘1000㎿급 석탄화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발전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5일 한국중부발전㈜·고성그린파워㈜·강릉에코파워㈜·포스파워㈜·두산중공업㈜이 ‘1000㎿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시행케 됐다.

‘1000㎿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은 한국중부발전·민간발전사 및 주기기 제작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산 1000㎿급 석탄화력의 운영기술 향상을 통한 국가 발전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비예비품의 경제적·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1000㎿급 석탄화력인 신보령화력 1·2호기의 건설 및 시운전 노하우를 민간발전사와 공유했다.

민간발전사에서는 발전소 건설관련 안전 및 환경제도 변경사항에 대한 소개와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공업용수확보 방안으로 해수담수화 설비 설치사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옥내저탄장 선정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주기기 제작사인 두산중공업에서는 1000㎿급 석탄화력 보일러 신기술 적용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은 “신보령화력을 건설·운영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기술 자산이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관련사에게 충분케 공유돼 발전설비 적기 건설은 물론 건설 경비절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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