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 주1일과정 활동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서울호서 주1일과정 활동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가 자체 운영하는 주1일 학위취득과정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일반고등학교 직업반 등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취업 후진학을 실현할 수 있는 주말, 주중, 1일 수업시스템을 12년간 운영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취업통계가 2000년 이후 17년 만에 50%를 상회했으며 2009년 이후 8년 연속 취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고등학교 졸업대상자들의 취업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한 입시 전문가는 “학생들과 학무모를 포함한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이 과거 학벌위주의 인재양상에서 벗어나 취업을 우선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학업을 이어가는 선취업 후진학의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주1일과정은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취업처를 연결해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학교에서 배우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1일 선취업 후직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전공분야의 실무를 공부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경우 전공 관련 자격증을 학업과 동시에 취득하여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1년반(3학기), 4년제 학사학위를 2년반(5학기)만에 취득할 수 있는 학위취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선취업 한 학생들에게 조기졸업 후 대학원 진학 등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선취업 후진학 주1일과정은 뷰티분야 종합면허 취득이 가능한 미용학전공, 글로벌 메뉴학습 및 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식품조리학전공, 항공,여행,호텔,관광분야의 종합서비스업을 교육하는 관광경영학전공, 실제 현장설계, 시공전문가 가 교육을 실현하는 실내디자인 전공 등 4개 전공에 진학이 가능하다.

한편 직업계고를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인 학생 중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정보센터와 담당 교수들, 실무 전문 경력진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1:1취업상담 및 실전교육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주1일과정은 현재 2019학년도 3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온라인접수, 전화접수, 방문접수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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