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사장이 1일 ‘2018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8.11.2
이병래 사장이 1일 ‘2018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지난 1일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2018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홍콩거래소 등 홍콩 소재 주요 금융기관을 비롯해 국내 증권회사와 프라임브로커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대차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증권대차 전문가인 State Street Bank(홍콩) Jason Wells이사의 ‘글로벌 증권대차시장의 트렌드’ ▲Barclays(홍콩) 이상교 전무의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참가자간 논의로 진행됐다.

이병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외국통화(엔화·유로화)를 적격담보로 확대 수용하는 한편 관련규정 개정 등을 통해 국제정합성 확보를 추진해 왔다”며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발전을 위해 담보비용 축소와 한국국채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파이낸싱 포럼은 외국인 및 국내 참가자를 대상으로 증권대차 및 Repo업무 등에 대한 시장 동향 및 이슈 등을 공유키 위해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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