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가 2일 부시장·부군수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1.2
김경수 지사가 2일 부시장·부군수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1.2

김 지사 "도정 4개년 실현, 노력 필요" 
18개 시·군부 단체장 도·실·국장 회의
박 부지사 ‘남북교류사업 제안’ 토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방분권 시대에 도와 시군은 동반자이자 원팀”이라며 “협업체계를 위해 소통·협치가 중요하다.”

김경수 지사는 2일 부시장·부군수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한 도정 4개년 계획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이같이 당부했다.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설명하고 “조례 제정과 기금 설치, 전담조직 설치 등 시·군·도와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며 “재난안전건설본부에서는 겨울철 대설대비 상황관리 체계 강화, 제설·교통대책 마련해야한다”고 했다.

도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제천·김해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축물에 대한 긴급점검과 예방조치를 통한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한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도민 중심의 함께 만드는 혁신경남 실현 계획, 남북교류사업 제안’ 등 발표·토론이 이어졌다.

그는 “시군에서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위험요소들에 대해 총체적인 진단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 “개정안의 핵심방향은 지방-중앙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 서비스 참여,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어린이집 안전 관련 장치 연내 설치 완료 토론 등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 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등 시·군의 관광객 유치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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