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52개 핵심 법안 선별·국회 통과에 주력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오는 4일 민생법안 처리와 예산안 심사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연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남은 정기국회에서 입법과 470조 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대응방안 등을 위해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과 경제 해결을 위한 예산안 처리에 야당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조정식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각각 자리할 예정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해 민생법안 논의에서 공정거래와 관련된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3대 기조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와 관련한 법안인 52개 핵심 법안을 선별해 국회 통과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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