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사천 사전비행장에서 열린 ‘제3회 공군 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경문실용전문학교 드론 고교위탁 학생들 (제공: 경문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1.2
지난달 28일 사천 사전비행장에서 열린 ‘제3회 공군 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경문실용전문학교 드론 고교위탁 학생들 (제공: 경문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1.2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경문실용전문학교 드론 고교위탁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사천의 사전비행장에서 열린 ‘제3회 공군 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에 참가해 1위부터 3위까지 공군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공군입대를 원할 시, 부사관 경력을 인정받을 정도의 가산점을 인정받게 된다”며 “공중드론침투대회와 공중드론전투대회 부문으로 경쟁이 있었으며 전국의 참가자들이 갈고 닦은 드론 조종실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경문실용전문학교 고교위탁 학생들이 참가한 분야는 드론공중침투대회(e-드론레이싱) 분야로 많은 참가자들의 경쟁점수가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경문실용전문학교 고교위탁 참가학생들이 기록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드론공중침투대회(e-드론레이싱)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1인 레이싱 최소 통과시간으로 우승을 가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에 참가한 경문실용전문학교(인천, 로이교육재단 소속) 드론 위탁 고교생들은 2018년 3월부터 드론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고등학교위탁을 선택한 학생들이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 드론과는 고교위탁 제도로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과정으로, 드론에 대한 이해와 원리를 바탕으로 드론 조종∙정비∙항공영상촬영 및 편집까지 교육커리큘럼을 운영하며 4차산업 시대에 활약을 기대할만한 드론 운용가를 양성하는 학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은 드론 전문교관과 드론 운용사업을 실제 운영한 바 있는 전문 교수진의 교육효과의 영향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지도자로 수상한 경문실용전문학교 교수는 “수업시간은 물론, 평소 방과 후에도 스스로 연습을 쉬지 않던 학생들의 노력이 전국대회에서 빛을 발하게 돼 대견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문실용전문학교는 현재 내년도 드론 위탁을 위해 모집을 진행하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경문실용전문학교 입학관계자는 “드론과는 4차산업시대라는 시대적 조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학과며, 작년과 같이 3월 개강 전 진로로드맵을 통해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