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카드 승인금액 205조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분기 카드이용액이 둔화됐다. 추석연휴와 해외여행객 증가로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5조 4천억원, 승인건수는 52억 1천만건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9.5% 증가한 수치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분기에 9.0%로 나타났다. 승인건수는 10.4%였다.

이처럼 3분기 카드사용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추석 연휴와 휴일로 영업일수가 작년보다 4일 줄어든 것과 연휴 해외여행객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 이용액은 4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카드 발급 및 이용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총 1억226만매로 1년 전보다 477만매(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발급된 체크카드는 1억 1148만매로 지난해보다 1.2%(113만매)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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