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와 역대 보성군 부군수가 군정발전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1.2
김철우 보성군수와 역대 보성군 부군수가 군정발전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1.2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이 역대 보성군 부군수 8명을 초청해 이임 이후 변화된 보성군의 모습을 알리고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제안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보성군 부군수라는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녹차 수도 보성’이라는 위상을 얻는데 일조한 역대 부군수의 정책 제안과 복안을 듣고 혁신과 변화하는 보성 군정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초청한 부군수는 1991년 이후 보성군 재직 부군수로 1991년 재임한 신동이 부군수, 2000년 나승병 부군수, 2016년 윤병선 부군수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역대 부군수와 함께 하는 간담회는 오전에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발전에 대한 제안과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오후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와 보성 국민체육센터 등 최근 개관한 시설을 방문해 운영과 발전방안에 관한 제안을 받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철우 군수는 “30년 이상 공직에 몸담은 전문행정가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발전적인 의견을 논의했다”며 “우리 군에 관심을 갖는 모든 분이 우리의 조언자며 그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더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우식 부군수는 “퇴임식 때 제2의 고향으로 보성을 마음에 담고 떠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초청과 환대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퇴임 이후 변화된 보성의 모습을 보고 향후 비전을 들으니 부군수로 몸담았던 지난날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감회를 표현하였다.

군 관계자는 “취임 4개월을 맞은 민선 7기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목표로 보성읍 노후상수관정비사업 340억원 등 지금까지 16개 사업 총사업비 106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비즈니스 군수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 출향향우, 공직자 등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발전적 군정 운영 방향을 위한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