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경산4리에서 ‘해피하우스 3호점’을 입택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북 성주군) ⓒ천지일보 2018.11.1
1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경산4리에서 ‘해피하우스 3호점’을 입택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북 성주군)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 성주=송해인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종관, 민간위원장 이장희)가 1일 경산4리에서 ‘해피하우스 3호점’ 입택식을 했다.

이날 ‘해피하우스 3호점’은 한부모·조손가정으로 사춘기가 되어가는 아동을 위해 기존에 있던 조립식 건물을 토대로 아이만의 개인공간과 학습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됐다.

성주읍 협의체는 지난해 성주 로타리 클럽과 연계해 용암 마월리의 저소득 계층을 위한 해피하우스 2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3호점을 제작했다.

특히 아이의 공부방을 위해 협의체 봉사팀장(김당림)은 사비를 들여 책상을 선물해 주는 등 아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모군은 예쁘게 변하고 있는 공부방을 보며 “저만의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뻐요”라며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책상을 선물해준 봉사팀장과 손가락 걸며 약속했다.

최종관 공공위원장은 “협의체 사업이 해를 더해가며 단순 일회성이 아닌 성주읍 협의체만의 특화사업으로 발전해가는 것 같다”며 “우리만의 정체성을 가진 사업으로 협의체를 더욱 단단하게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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