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1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8.11.1
안산시의회가 1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윤석진, 박은경, 이경애, 김진숙 의원)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1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석진, 박은경, 이경애 의원 등 3명이 시정질문을 실시했으며, 김진숙 의원은 이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윤석진 의원은 일문일답을 통해 최근 시가 단행한 인사와 모 단체의 안산 와스타디움 대관 불허 과정의 적절성 여부를 짚었다.

윤화섭 시장과 문답을 이어가던 윤석진 의원은 결국 인사의 난맥상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 아니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동행하자는 당부의 말로 질문을 마무리했다.

박은경 의원은 ▲아동학대 예방대책과 ▲자살 예방 및 시민정신건강 증진책 ▲시화호 뱃길 운항시 수심 불리조건 대책 및 선착장 조성 연계 계획에 대해 시의 진지한 검토를 요구했다.

이경애 의원도 아동친화도시 추진과 관련해 ▲안산시의 아동 정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계획 ▲아동 전문가 및 시민 목소리 반영 여부 ▲안산 아동에 대한 배려책 ▲즐거운 놀이터 도입에 대한 시의 입장을 물었다.

박은경‧이경애 의원은 시장의 답변을 들은 뒤 부족하다고 판단된 부분에 대해 보충 질문을 실시하는 등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정질문에 앞서서는 김진숙 의원이 빌라 및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철저와 시화(市花)인 장미꽃 홍보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진숙 의원은 문제점뿐만 아니라 대안도 함께 제시하며 발언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마무리한 의회는 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2017 회계연도 결산안 등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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