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10월 29일~ 31일까지 열린 ‘2018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정미경 춘천시 세정과장이 강원도 대표로 참가해 대상(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18.11.1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10월 29일~31일까지 열린 ‘2018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정미경 춘천시 세정과장이 강원도 대표로 참가해 대상(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10월 29일~31일까지 경주시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강원도 대표로 참가해 대상(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시, 도별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지역 대표로 선출된 총 17개 자치단체가 열띤 토론을 거쳐 경합한 결과, 최미영 춘천시 징수과 주무관이 대상(1위)을 수상했다.

춘천시는 ‘고지서에 맞춤형 정보를 담다’를 주제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개인별 맞춤형 고지서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은 물론 500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개인별 맞춤형 고지서에는 지적도, 공지시가(변동), 용도지역,지구, 행위제한 등 다양한 정보를 고지서 뒷면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싣고 있다.

납세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지정보과, 민원담당관 등 세정업무와 별개인 타부서와 연계, 관련정보를 고지서에 담아냈다.

춘천시는 맞춤형 고지서 시행이후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정미경 춘천시 세정과장은 “개인별 맞춤형 고지서는 초기 단계로 재산세 위주로 시행하고 있으나 향후 전 세목으로 확대해 춘천시의 주인인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발전포럼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방세 발전 방안과 납세자 편의 시책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세무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연찬을 목적으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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