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논골담길과 망상 해변한옥촌 등 시의 명소들이 촬영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TV 인기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도 논골담길과 망상해변한옥촌에서 촬영했다.

또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방영될 내용은 극중 블랙요원으로 등장하는 김본(소지섭)과 고애린(정인선)이 여행 장면으로 이곳은 논골담길과 어달리해변, 망상해변 한옥촌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tvN 드라마 ‘마더’에서는 지난 2월 묵호등대 주변과 어달리 해변에서 촬영했으며 이곳은 영화 ‘봄날은 간다’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 ‘상속자들’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MBC나눔은 3년 연속 특집다큐를 동해무릉건강숲, 망상해변한옥촌, 추암관광지 등 배경으로 촬영했다. 또 올해 여름 방송된 맥심 CF 여름광고 배경이 된 곳은 망상해수욕장 이다.

이밖에 영화 ‘공작’의 배경이 된 DB메탈 사택은 로케이션 매니저들에게 꾸준히 CF와 영화촬영 장소로 섭외가 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요즘은 영화와 드라마가 영화관과 TV뿐 아니라 유선방송과 인터넷 등 여러 채널로 연속적으로 방영되기 때문에 동해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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