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발표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코칭 시간 (제공: 강동구)
청소년들의 발표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코칭 시간 (제공: 강동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3일 오후 2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2018 강동 청소년 프레젠테이션 대회’ 본선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청소년들이 ‘공감과 소통’이라는 사회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발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중·고등학생이 3명 이내로 팀을 이뤄 5분 내로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발표하게 된다.

지난달 20일 진행한 예선에서는 10대들에게 익숙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등을 통한 소통, 친구 사이, 부모 자녀 간, 인간과 동물과의 소통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참신한 발표가 줄을 이었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총 37명)은 지난 27일 본선을 앞두고 아나운서 스피치 전문강사와 함께 발표력 코칭 시간도 가졌다.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청 교육지원과(02-3425-5212)로 하면 된다.

한 참가자는 “코칭을 받으면서 발표 내용을 다듬고 전달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도 배워 발표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창의적 사고와 공감능력은 미래 인재의 필수 역량”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기회는 물론 팀워크 유익함과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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