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강태호 전략총괄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을 찾아  볏짚 엮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18.11.1
NH농협생명 강태호 전략총괄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을 찾아 볏짚 엮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 강태호 전략총괄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을 찾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마을주민과 초가 지붕 수리를 위한 기초작업인 볏짚 엮기를 함께하며 가을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초가집 지붕에 새 이엉을 이는 작업은 매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농촌의 필수작업이다. 이엉이기는 짚·억새·산죽 등을 엮어 만든 지붕재료 또는 그 지붕을 교체하는 것으로 주로 볏짚이 활용된다.

NH농협생명과 외암마을은 지난 2016년 11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236호)로 상류층가옥과 서민층가옥 등 전통한옥 60여채가 조선후기 중부 지방의 향촌 마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으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강태호 전략총괄부사장은 “농촌에 일손이 꼭 필요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것이 큰 보람이고 행복이다”며 “농촌을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며 농촌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농협생명은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에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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