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뚝딱뚝딱119 생활민원처리반 서비스’ 모습 (제공: 도봉구)
도봉구 ‘뚝딱뚝딱119 생활민원처리반 서비스’ 모습 (제공: 도봉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 ‘다자녀가정 가사 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다자녀가정 가사 홈서비스는 그동안 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 ‘뚝딱뚝딱119 생활민원처리반’과 연계해 네 자녀(만 18세 이하)이상 가구에 생활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도봉구에는 약 131가구가 서비스 대상이다.

서비스는 전기·전자·배관·집수리·보일러 등의 각 분야 전문기술자들로 이뤄진 ‘뚝딱뚝딱119 생활민원처리반’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구, 콘센트, 스위치 교체 ▲가전, 통신 제품 점검 및 수리 ▲에어컨, 보일러 점검 ▲배관설비, 문짝, 타일보수 등의 소규모 집수리까지의 생활민원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11월부터 대상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해 필요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11월 1일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카카오톡 (ID: dobonggu119)을 통해 신청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사진 등을 첨부해 생활민원처리반과 일정을 조율한 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 가사 홈서비스는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과 함께 구 상황에 맞는 맞춤형 다자녀 가구 지원사업 발굴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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