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된 ‘한양87 스터디룸’ 제막식 행사가 끝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87스터디룸은 87학번 졸업생들의 기부를 통해 백남학술정보관 지하 1층의 제1, 2열람실 679㎡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
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된 ‘한양87 스터디룸’ 제막식 행사가 끝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87스터디룸은 87학번 졸업생들의 기부를 통해 백남학술정보관 지하 1층의 제1, 2열람실 679㎡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한양87 스터디룸(87스터디룸)’ 제막식을 열었다. 87스터디룸은 백남학술정보관 지하 1층의 제1, 2열람실 679㎡의 공간을 지난 7월부터 두 달 간 약 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해당 열람실은 기존보다 밝은 조명, 넓은 책상으로 바꾸고, 창가는 라운지 형태로 구성하는 등 학생들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한편 87스터디룸의 재원은 지난해 9월 열린 ‘87학번 홈 커밍데이 기념’ 모교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참석한 졸업생들을 통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87학번 관계자는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후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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