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형 기획본부장(가운데)이 ‘청년 에너지드림 리그’ 발대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0.31
김신형 기획본부장(가운데)이 ‘청년 에너지드림 리그’ 발대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0.3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30일 ‘청년과 하나돼 새롭게 성장하는 에너지산업 선도대회청년 에너지드림 리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한 달여의 공모를 거쳐 자격조건을 갖춘 2개 분야 28개 팀을 심사했다. 에너지 Dream(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는 ‘자가세정 태양광 발전 모듈 표면 개발’ 포함 3팀, 에너지 드림(사회적가치 향상)분야에서는 ‘파력을 활용한 스마트 부이로 어민 지원’ 포함 3팀으로 총 6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향후 2개월간 자신들이 계획한 혁신 주제에 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오는 연말 연구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성과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의 주요 혁신과제에 반영될 것이다.

참가자 김준영(25, 성균관대)씨는 “평상시 사용하는 전기를 사용자의 입장이 아닌 생산자의 입장에서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차세대 에너지원 연구를 통해 발전산업의 새 길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적극 반영해 한국중부발전이 장기적으로 혁신을 원동력 삼아 국민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행복동행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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