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오전 서울 외교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담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회담에서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추진 방안과 한미 공조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오전 서울 외교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담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회담에서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추진 방안과 한미 공조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한미 정부가 비핵화 관련 워킹그룹을 설치하기로 한 데 대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워킹그룹에 대해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개인 차원을 넘어 체계적으로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비건 대표가 방한해 청와대 관계자는 물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난 뒤 종합해 말한 것”이라며 “좀 더 긴밀한 소통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우리 정부도 동의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한국과 대북정책을 긴밀하게 조율하기 위해 새 실무단(working group)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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