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렌터카 신차교환 프로그램과 카셰어링 패키지 등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10.30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렌터카 신차교환 프로그램과 카셰어링 패키지 등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10.30

차량교체·공유 등 제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렌터카 신차교환 프로그램과 카셰어링 패키지 등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스위치’, 기아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등 두 가지다.

스위치 프로그램은 프리미엄 세단 K7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한 고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같은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 준다.

팝 프로그램은 카니발과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 대여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케어 서비스 상품이다. 특히 동종 카셰어링 및 렌터카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많은 고객이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차량 이외에 차량이 단기간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린 서비스 ‘딜카’와 함께 이 같은 카셰어링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기아자동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비전인 모빌리티 에이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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