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전북지부,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서 봉사의 손길 펼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IWPG 전북지부 회원들은 선수들 장갑 끼워주기부터 휠체어 옮겨주기, 심판과 선수들 음료 챙겨주기, 청소, 응원하기 등등 경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부분에서 봉사를 펼쳤다.

대회 관계자는 “IWPG 전북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연습경기부터 체전 경기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해주셨다”며 “덕분에 경기를 잘 마치게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미현 IWPG 전북지부장은 “휠체어 럭비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한계 없는 감동체전이라는 대회 표어처럼 IWPG도 한계 없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 전북지부는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을 바라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페인’ ‘평화 벽화 그리기’ ‘평화포럼’ ‘평화간담회’, ‘Only Peace 컨퍼런스’ 등 평화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