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격 역사문화잡지 월간 글마루. ⓒ천지일보(뉴스천지)

창간 한 달 새 글마루 구독자 1200명 돌파, 해외 도서관 비치예정

지난달 2일 창간된 고품격 역사문화잡지 월간 글마루가 한 달 만에 정기구독자 1200명을 돌파했다.

글마루 구독자 집계 자료에 따르면 9월 2일부터 10월 11일 현재까지 글마루 정기 구독자는 1223명을 넘어섰다. 이는 매일 평균 30명이 구독 신청을 한 셈이다.

최근 인터넷 매체의 활성화로 여타 잡지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 비춰보면, 특정 단체 후원 없이 이처럼 한 달 새 잡지정기구독자가 1200여명에 달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글마루의 이 같은 열풍은 발행 일주일 만에 인터넷 서점에서 연일 매진행진을 하면서 이미 기미를 보였다.

이상면 글마루 편집인은 이와 같은 글마루 열풍에 대해 “글마루는 지식인과,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고 설명하고 “문화를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선조들의 혜안을 오늘에 접목시켜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잡지를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지식인층과 고품격 문화를 추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글마루가 큰 호응을 얻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홍익대를 졸업한 김영세 화가는 “글마루는 디자인과 콘텐츠가 정말 품격 있을 뿐 아니라 내가 바라던 내용의 잡지라 정기구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마루의 보스턴 주재기자로 활동하게 될 하버드 대학 예술장학생 이지인(이진) 씨는 “글마루와 같은 잡지가 한국을 알리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버드 도예프로그램 도서관 및 미국 전역 도서관에 비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문이 같이 기재된 국내 서적이 거의 없어 아쉬웠는데 글마루의 주요 콘텐츠는 영문으로도 동시 발행되고 있어 더더욱 해외 도서관에 비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종교 종합일간지 (주)천지일보가 지난달 창간 1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세상에 내놓은 글마루는 역사와 문화 속에 숨겨진 선조들의 혜안과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새 시대 창조의 전도지가 된다는 취지로 발간됐다.

창간호인 9월호에서는 ‘숭례문 검은 눈물이 잠든 얼을 깨웠다’에서 화마로 무너졌던 숭례문이 복원되기까지의 과정과 최근 잇따라 발굴·복원되고 있는 문화재 속에 담긴 ‘복원’의 의미를 조명했다.

이번 10월호에서는 특집 기사 “한자(漢字)도 우리 민족의 발명품”에서 최근 한자의 기원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한자가 우리 선조인 동이족이 만든 글자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기획 ‘엄마, G20 정상회의가 뭐예요?’에서는 아줌마·엄마·학부모의 눈으로 보는 G20정상회의를 다뤘고, ‘Korea 홍보대사 광화문’에서는 광화문 복원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고찰했다.

글마루는 전국 관공서에 배포되고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문고 등 전국 주요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예스24, 교보, 인터파크, 알라딘, 리브로, 11번가 등 인터넷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독문의: 1644-7533
1권 6800원 / 연간 구독료 6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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