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김영환)와 광산구청에서 도시정책의 합리적 추진과 행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도시설계 분야 지식나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송정역세권 개발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광산구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의 지식·경험을 도시계획에 접목,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서 광산구와 도시설계학회는 구 도시계획업무를 공유하고 전문가 소셜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나아가 양측은 도시 계획·개발 분야 전문 인력과 정보 교류는 물론 도시환경변화에 따른 여러 과제를 공동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학회는 광산구가 요청하면 도시계획·설계 등 자문도 수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구가 당면한 여러 도시문제에 대한 종합적·창의적 해법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창립된 도시설계학회는 대학교수·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도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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