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지난 3~10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20여명과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수·성진·광천·운리·금호초 5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0.30
광주 서구가 지난 3~10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20여명과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수·성진·광천·운리·금호초 5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0.30

5개 학교 3~6학년 학생 120여명 참여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3~10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20여명과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수·성진·광천·운리·금호초 5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지도 제작은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우리 마을 바로알기 교육 등을 실시한 후, 아이들이 조를 편성해 현장에 직접 나가 위험요소와 안전취약지대 등을 조사, 지도에 반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제작 후에는 아동들의 조별발표와 설문조사를 통해 안전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지도제작에 대한 평가회의도 실시해 학교주변의 개선사항 등을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개선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지도제작에 참여해 범죄위험지역을 인지하고 범죄대처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우리 동네가 안전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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