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2018년 농민 참여형 영농태양광 전라남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설치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제공:해남군) ⓒ천지일보 2018.10.16
전남 해남군이 2018년 농민 참여형 영농태양광 전라남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설치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제공:해남군) ⓒ천지일보 2018.10.16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

전남도, 사업비 2억원 지원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18년 농민 참여형 영농태양광 전라남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민 참여형 영농태양광 시범사업은 주민이 마을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하는 영농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에서 100㎾ 규모의 태양광 설치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해남 산이면 해월마을을 비롯해 전남도내 2개소가 선정됐다. 오는 2019년까지 7개소의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영농태양광발전시설은 마을조합의 소유로 태양광 설치로 인한 발전수익은 임대료와 유지보수 등 기타경비를 제외한 수익 전액을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에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의 법인이나 조합 등의 설립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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