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회교육위원회 조승래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5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회교육위원회 조승래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5

모레 당정 협의 후 발표… IPO 제도 개선 등 포함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몰린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모펀드 투자자 제한 완화 방안을 내달 발표한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다음달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온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주요 내용을 논의한 후 공개할 계획이다.

당정은 앞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자본시장법과 신용정보법 등을 개정해 자본시장 투자 활성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발표에는 사모펀드 투자자 제한을 기존 '‘49인 이하’에서 ‘100인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에 비해 결성 절차가 간소하고 금융당국의 제한이 덜 해 투자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당정은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공개(IPO)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등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는 신용정보법 개정안도 이 자리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정책위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별도의 의총 없이 발표를 강행키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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