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아산무궁화축구단 해체 결정에 뿔난 축구팬들이 16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경찰청을 질책하는 프랭카드를 걸고 응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아산무궁화축구단 해체 결정에 뿔난 축구팬들이 16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경찰청을 질책하는 프랭카드를 걸고 응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구단, 축구 관계자·팬들까지 반발 확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해체위기’에 당면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2일 오후 4시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열린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경찰청의 의경 폐지 정책에 따라 2019년 재협약이 무산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향후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용만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장 겸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공원 전 안산그리너스 단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종택 아산시 도시개발국장, 아산시의회 전남수(부의장)·김희영(총무복지위원회 위원장)·최재영(운영위원회위원장), 박성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조인성 아산시축구협회장, 김병대 아산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협의회장, 장찬우 굿모닝충청 충남 취재본부장,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 박기남 아산시지속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경찰청에서 충남 아산시를 연고지로 활약 중인 ‘아산무궁화축구단’ 선수수급 중단을 발표하자, 구단을 비롯해 축구 관계자·팬들까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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