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가우도 출렁다리에 대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대대적인 교량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8.10.30
전남 강진군이 가우도 출렁다리에 대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대대적인 교량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8.10.30

보행교 안전 위한 보수, 지속적인 점검 필요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가우도 출렁다리에 대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대대적인 교량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잇는 해상 보도교인 가우도 출렁다리에 대해 안전하고 원활한 기능 유지에 필요한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시설물로 관리하고자 지난 2017년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밀점검을 시행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교량 보행데크 파손, 목재 난간 파손 및 볼트 체결 불량, 강재 난간 지주 박리 등 교량 시설물의 안전과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가우도 출렁다리 정밀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총사업비 2억 6500만원을 투입해 교대, 교각·강재 난간 도장 및 케이블 피복 교체 등으로 연간 8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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