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혁신전남교육의 이해와 공감을 위한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0.30
전남도교육청이 혁신전남교육의 이해와 공감을 위한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0.30

전남교육의 미래 공유, 다양한 행사
현실성 있는 대안 고민하는 장 마련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혁신전남교육의 이해와 공감을 위한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 전문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전남교육 한마당’을 연다. 

‘모두가 함께 여는 전남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 교육 가족들의 의견 공유, 주민 직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의 정책 방향 안내, 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문화 혁신 사례 공유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따로 운영했던 미래 교육 박람회, 수업 나눔 축제, 무지개학교 축전 등을 통합해 운영한다. 현장 교원들이 준비위원회에 참여해 상향식 행사 기획과 홍보, 준비가 이뤄져 의미가 크다. 

오는 11월 2일 공감마당에서는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내가 꿈꾸는 세상과 전남교육’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의견과 소망을 영상에 담아 공유하고, 공감 토크를 통해 학교혁신을 가로막는 벽을 허물기 위한 자유롭고 솔직한 이야기, 현실성 있는 대안을 고민하는 장이 펼쳐진다. 

3일 열리는 나눔마당에서는 ‘지속가능한 학교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과 ‘수업·평가·혁신·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학교문화 혁신’을 주제로 27개의 사례 공유와 토론이 이뤄진다. 

장석웅 교육감은 “아이들의 꿈은 교실에서 자라며 이것이 우리가 교실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라며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수업 나눔이 아름다운 문화로 꽃필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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