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GTEP사업단 ‘2018 중국-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EXPO’ 참가 기념사진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9
순천향대 GTEP사업단 ‘2018 중국-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EXPO’ 참가 기념사진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GTEP(단장 현인규 교수)은 지난 25~28일 중국 광둥성 동관시 현대 국제전시관에서 개최된 ‘2018 중국-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EXPO’에 참가해 아산시에 소재한 7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앞장서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중국 동관시 박람회는 2017년 기준으로 50여개 국가 1682개사에서 참가했고 방문객은 약 25만명으로 집계됐다. 602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505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개최되는 종합박람회로 현지시장 개척을 위한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알려졌다.

아산시와 협력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해외에서 개최되는 유명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해 오고 있는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이번 현지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등을 도맡아 수월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아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동관시에서 개최돼 정코스메틱, 대명테크 등 7개 우수업체에서 생산된 대표적인 제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바이어 상담 위주로 해외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쳐 향후 중국시장 공략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희 아산시 팀장은 “순천향대 GTEP사업단의 현인규 단장과 김태림 대표학생 외 4명의 학생은 아산시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 지원과 바이어 상담 및 현장판매를 진행하면서 여러 회사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고 국위 선양에도 앞장선 대표적인 사례로 성과 공유를 통한 우수사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현지에서 전했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장 현인규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아산시 자매결연도시인 동관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마케팅 분야를 담당하면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산·학·관 전략적 연계를 통한 지역중소업의 수출 마케팅 지원 활동으로 학생들과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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